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정규시즌 결산 (문단 편집) === {{{#3B5998 5위}}} | [[Afreeca Freecs/리그 오브 레전드|Afreeca Freecs]] | 10승 8패 +1 | {{{#3B5998 와일드카드전 진출}}} === || [[Afreeca Freecs/리그 오브 레전드|[[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width=75]]]] ||<-3> '''{{{#ffffff {{{+1 AF}}}[br]{{{-1 종합 결과}}}}}}''' || ||<-4> {{{#FFFFFF 순위}}} || ||<-4><#FFF,#000> {{{#3B5998 5위}}} || ||<-2> {{{#FFFFFF 승}}} || {{{#FFFFFF 패}}} || {{{#FFFFFF 득실}}} || ||<-2> 10 || 8 || +1 || ||<-2> {{{#FFFFFF 최다 POG 선수}}} ||||<#FFF,#000> '''Fly''' [[송용준]] (500)[br] '''Mystic''' [[진성준(프로게이머)|진성준]] (500) || ||<-2> {{{#FFFFFF 비고}}} ||||<#FFF,#000> - || '''LCK 역사상 이렇게나 정확한 판독기는 없었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극심해진 이번 시즌에 완벽한 커트라인의 역할을 수행했다.[* 심지어 대부분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부가 결정났지만, 4등과 6등을 차지한 양 통신사를 상대로는 2:1을 기록했다.]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기복을 보이면서도 강약팀 판독은 또 기가 막히게 잘 해내서 동부권 팀들에게만 10승을 따내며 플레이오프 막차에 안착했다. 아무리 이번 시즌이 업셋이 없는 상위권과 중, 하위권의 실력차가 큰 시즌이었다고는 하지만 아프리카는 유달리 강약약강 기질이 심한 편이었다.[* 사실 업셋이 없는 시즌이 된 가장 큰 이유가 아프리카가 1~4위에게 모두 지고 6~10위에겐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 시즌 막판 설해원이 폼 망가진 DRX를 잡을 뻔한 것 같은 예외가 아주 가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최하위권 팀이 최상위권 팀을 이기는 업셋은 원래 잘 안 일어난다. 5~6위 팀이 1~2위 팀을 잡거나(6위인 KT가 2위인 DRX에 한차례 업셋을 성공) 8~9위 팀이 4~5위 팀을 잡는(8위인 다이나믹스가 4위인 T1에 한차례 업셋을 성공) 이런 경기가 그나마 나올 수 있는 업셋인데, 아프리카가 완벽한 판독기다 보니 당연히 업셋 수가 줄어든 것.] 시즌 초반에는 뎅겅파라고 하는 무력을 앞세운 미드들에게 라인전에서부터 크게 압박당해 전체적인 주도권이 무너지는 원인을 가져온 플라이와 지목되었지만 시즌 중반부터 플라이의 폼이 안정되고 심지어 Bdd나 쵸비 등을 상대로도 반반을 가거나 역으로 솔로 킬을 내는 기염을 토해냈음에도 팀 자체의 승패에는 영향을 주지 못해 강약약강 기질이 계속 이어졌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는 플라이만의 문제로 볼 수 없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가 강팀 상대로 부진한 가장 큰 원인이 1라운드에 팀의 구멍 1순위로 지목되었던 스피릿인가 묻는다면, 애매한 감이 있다. 물론 1라운드 스피릿의 폼은 하루와 비견될 정도로 나빴었고, 2라운드에도 다소 나아졌다곤 해도 여전히 서부권과 동부권을 상대할 때 편차가 큰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그 스피릿을 대신해 나온 드레드조차 정글이 썩 강하다 보기 힘든 KT를 상대로 라이너들의 부진에 묻혀 별 활약을 못하거나, 젠지전에서 클리드와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도 패배한 점 등을 생각해보면 '''정글 탓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결국 클템 해설이 개인 방송에서 언급한 "스피릿이 부진해 보이는 건 결국 사이드 주도권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말대로 이 문제에는 명확한 범인이 없고 '''그냥 라인업 전체가 딱 중위권급이었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Bdd와 쵸비 상대로 한 번씩 분전해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딱 중위권 미드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준 플라이, 1라운드에 제법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던 바텀 듀오도 2라운드 들어 미스틱의 후반 과감한 포지셔닝에 기반한 캐리력 외에는 별 다른 장점이 보이지 않았고, 서부 리그와의 대진에서는 거의 보여주지 못하거나 오히려 너무 과감한 나머지 쓰로잉으로 결론나는 일도 많았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팀원들의 부진 속에서도 홀로 분전했던 '''기인의 슬럼프'''. 1라운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스프링의 부진을 극복해낸 듯 이전의 엄청난 모습을 이어갔던 기인은 2라운드 들어 너구리 - 도란 - 라스칼 - 칸나 등 이번 시즌의 강한 탑솔러라고 불리는 이들과의 연전에서 솔킬을 내주고 심지어 데뷔 시즌에는 완벽히 압도했던 스멥에게조차 솔킬을 당했으며 아예 라인전에서조차 밀리는 등 폼이 너무나 저하돼버렸다는 것이 눈에 선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결국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였는지 2라운드부터는 아예 캐리롤이 아니라 이전의 안티캐리형 탑솔로 돌아가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잘 먹히지 않아, 막판까지도 그나마 1인분 정도만 해주는 리그 중하위권 탑솔에 머무르고 말았다. 현재로선 젠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중 해설이 언급했듯 와일드카드전에서 T1에게 프리패스를 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담원의 상체 3인방을 제외하면 가장 분위기가 좋은 칸나 - 커즈 - 클로저를 상대하기엔 기인 - 스피릿 - 플라이의 폼이 아쉽고, 그렇다고 서폿이 로밍을 다녀도 안심할 정도로 미스틱이 믿음직스럽지도 못하다. 그나마 드레드가 젠지전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준데다 작년 서머나 올해 스프링 시즌에 커즈를 상대로 선전했다는 점이 희망적이나, 드레드 자체가 주사위 기질이 강한데다 정글이 선전해준다 해도 애초에 모든 라인에서 열세가 예상되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이다. 이 모든 예상을 뒤엎는 기적이 일어나 T1을 물리치더라도 그 뒤로 젠지 - DRX - 담원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장벽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프리카가 이들 모두를 상대로 도장깨기에 성공하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그나마 플옵이 끝난 후에 롤드컵 선발전이라는 두 번째 기회가 있고, 여기에서는 앞서 언급된 4강 중 두 팀은 덜 만난다는 점은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하지만 앞선 플레이오프에서 도장깨기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한 여기에서도 도장깨기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결국 짧은 시간 안에 선수들의 기복과 부진을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별히 기적에 가까운 각성까지 할 필요는 없고, 이제는 거의 잊혀진 케스파컵을 우승했을 때의 그 폼만 되찾는다면 충분히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물론 말처럼 쉽게 될 일은 아니겠지만 이제는 정말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만큼, 반드시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